원래는 이 글을 언박싱이 아닌 실제로 몇 주간 사용을 해보고 리뷰하는 글을 쓸까 생각을 하긴 했지만 일단은 언박싱으로만 글을 쓰고 한 달 정도 직접 입어보고 그때 실사용 후기를 쓰자고 마음을 먹었다. 사실 지금 쓰려고 하는 이유가 두가지인데. 1. 지금 할인 가격으로 싸게 살 수 있는데 한 달이 지나고도 할인이 끝나면 너무 뒷북일 거 같아서 2. 패션이나 이런 쪽으로 잘 아는 것도 아니고 CK팬티를 입어보는 게 처음이라 잘 설명할 자신이 없어서 사실 나는 속옷에 이렇게까지 돈을 투자하는 게 사치(?)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다고 내가 속옷이 아닌 옷들에 돈을 투자했던 것도 아니었다. 하여간 그래서 유난히 속옷이 빈약한 와중에,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 살이 찌면서 몸에 맞는 옷도 없고, 속옷도 마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