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신세계 상품권 남은게 10만원 정도 있어서 장보면서 사용할 생각으로 이마트를 갔는데요. 엄마가 술 사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고, 아빠도 흔히 양주라고 부르는 술 종류는 안드시기 때문에 굳이 술 사올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장보고 돌아오려고 했어요. 문제는 이게 술쟁이 눈에는 술이 자연스럽게 보이는건지... 진짜 술 살 생각 1도 없이 갔는데 마침 할로윈 이벤트(?) 겸으로 스미노프 레드가 세일해서 팔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아쉽게도 이마트에서 진열 코너를 찍어왔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계산하기 전에 보기도 했고, 술 사는데 굳이 매대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술 챙겨오기 바뻐서 매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서수원 이마트 기준으로 계산대 근처에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