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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할로윈 할인 #스미노프 레드 (가격비교)

행복한잔 2021. 10. 1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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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신세계 상품권 남은게 10만원 정도 있어서 장보면서 사용할 생각으로 이마트를 갔는데요.

엄마가 술 사는 걸 별로 안좋아하는 편이고, 아빠도 흔히 양주라고 부르는 술 종류는 안드시기 때문에 굳이 술 사올 생각은 안 하고 그냥 장보고 돌아오려고 했어요.

문제는 이게 술쟁이 눈에는 술이 자연스럽게 보이는건지... 진짜 술 살 생각 1도 없이 갔는데 마침 할로윈 이벤트(?) 겸으로 스미노프 레드가 세일해서 팔고 있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아쉽게도 이마트에서 진열 코너를 찍어왔어야 하는데 마지막에 계산하기 전에 보기도 했고, 술 사는데 굳이 매대 사진을 찍을 필요가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술 챙겨오기 바뻐서 매대 사진은 못 찍었어요. (서수원 이마트 기준으로 계산대 근처에 있었어요.)

 

스미노프 레드+탄산수

보기만 해도 뿌듯해지는 모습인데요. 옆에 있는 탄산수는 증정품으로 2개 주시더라고요.

 

'스미노프'하면 보드카에서 정말 유명한 친구로 세계 판매 1위 보드카라는 수식어도 있는데요.

(앱솔루트가 우리나라에서는 많이 팔리지만 세계 판매 1위는 스미노프랍니다.)

 

그리고 스미노프하면 생각나는 칵테일인 모스코뮬이 있는데요. 

여담으로 간단하게 모스코뮬 칵테일의 탄생 비화를 이야기해보면, 1940년대에 구리 잔 파는 사람과 진저비어 파는 사람 마지막으로 스미노프 파는 사람 3명의 합작으로 만들어낸 칵테일이 모스코뮬이라고 하는데요. 진위여부는 잘 모르겠지만, 그냥 칵테일 한잔 하면서 재미있는 스토리 정도로 알고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이왕 시작한 여담으로 TMI까지 해보면 제가 처음 모스코뮬을 접한건 스미노프가 아니라 다른 보드카(티토스 보드카)를 베이스로 해서 마셔봤는데요.(그 티토스 보드카 구매 당시 행사 이벤트로 구리잔을 받았어요!)

그때부터 한동안 보드카에 빠져서 아직까지도 보드카 위주로 한잔이 마시고 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침 '스미노프레드'도 구매했겠다. 스미노프를 베이스로 해서 모스코뮬을 마셔볼까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번 글은 '구매'에만 초점을 두고 있어서 나중에 스미노프에 대해서 한번 포스팅을 할게요.

 

스미노프 레드

종류 : 보드카

용량 : 700ml

도수 : 37.5%

국가 : 영국

가격 : 2만원 초반

구매처 : 대형마트, 주류샵

 

 

제가 구매한 700ml를 기준으로 다른 대형마트에서 구매하거나 주류샵에서 구매를 한다고 해도 2만원 초반의 가격을 생각해야 하는데요. (사실상 2만5천원인 곳도 있음)

 

심지어 제일 싸게 산다고 해도 2만원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것보다 더 싼 18,800원에 살 수 있다는게 정말 큰 메리트였어요. (증정품으로 탄산수 2개도 득템!)

 *병 목에 걸려있는 종이는 칵테일 레시피들이 적혀있는 레시피북(?)이더라고요.

 

언제까지 할인행사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전국 이마트에서 전부 다 할인행사를 하고 있는 것도 모르겠지만 혹시라도 보드카가 필요하고, 이마트를 가시는 일이 생긴다거나 집 근처에 이마트가 있다면! 그리고 판매를 하고 있다면! 구매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너무 무책임하지만 제가 이마트

 

보드카는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도 좋지만 칵테일 베이스로 삼기에 워낙 좋은 술인데요.

그래서 보드카를 마시면서 예전부터 생각하고 있었던 칵테일 레시피(?) 포스팅을 해볼까 하는데요.

제가 전문적으로 칵테일을 만들거나 하는건 아니고, 누구나 집에서 간단하게 제조해서 마실 수 있게 간편하고 대충(?) 슉슉하면서 만드는 느낌으로 글을 써볼까 합니다.

저번에 구매한 티토스 보드카를 소개하는 글을 시작으로 칵테일 레시피들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할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보드카는 다 사라지고 바닥을 보이고 있더라고요...

 

생각이 생각으로만 끝나버린 케이스.

 

이번 생각은 행동까지 실천이 가능할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생각도 안 하는 것보다는 생각이라도 하고 있으면 포스팅할 확률이 늘어나겠죠?

 

그럼 여기까지 포스팅을 마치고 다들 행복하게 술 마시세요!

TMI) 저는 저녁부터 보드카에 동생이 어디에선가 가져온 '분다버그 레몬라임'을 스르륵 해서 마시는 중이라 이미 취해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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