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즐겨 마시는 술!
너무 많기도 하고 다양해서 처음 술을 접하면 뭐가 뭔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하게 마시는 소주, 맥주뿐 아니라 위스키, 럼, 사케, 칵테일 등등 한 번쯤은 들어봤을 혹은 먹어봤을 여러 가지 술들을 딱 3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처음 술을 마시는 분들 또는 우리가 흔히 양주라고 부르는 술을 마시는데 뭐가 뭔지 모르겠어서 고민하시는 분들을 위해 술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볼게요.
(참고로 저는 전문가도 아니고, 제가 술을 접하면서 알게 된 것들을 최대한 친근하게 전달하려고 하기 때문에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분들에게는 너무 유치할 수 있어요.)
1. 양조주(=발효주)
※ 효모라는 미생물에 의한 발효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술
양조주는 발효 원료에 따라서 크게 곡류와 과실로 나누어지는데, 우리가 맥주라고 부르는 것들과 와인 막걸리 등이 양조주에 해당돼요.
곡류주 : 곡류의 전분 속에 있는 당으로 에틸알코올이 생성하면서 만들어지는 술.
과실주 :과일의 과당으로 에틸알코올을 생성해 만들어지는 술.
① 맥주(Beer)
보리를 발효시킨 술로 증류시키면 위스키가 된다.
② 탁주(Rice wine)
쌀을 발효시킨 술로 막걸리 청주 등이 있으며, 증류시키면 소주가 된다.
③ 와인(Wine)
포도, 사과 등 과실을 발효시킨 술로 증류시키면 브랜디가 된다.
2. 증류주
※ 발효주를 증류시켜 만든 술
증류주는 양조주를 가열해서 증발하는 알코올을 모은 술로 발효주에 비해 도수가 높은 술을 생산할 수 있는데, 당연히 양조주를 증류해 나온 알콜들만 모은 술이니까 도수가 높은 술이 나오는 거랍니다.
① 위스키(Whisky)
맥아(싹이 튼 보리), 곡물 등을 발효시킨 것을 증류해서 오크통에서 숙성시킨 술.
ex) 발렌타인, 스카치블루, 조니워커, 산토리 등
② 보드카(Vodka)
보리, 감자, 당밀 등을 원료를 발효 후 증류시켜 숯으로 여과하여 만든 술.
ex) 앱솔루트, 스미노프 등
③ 브랜디(Brandy)
과일류를 원료로 해 발효시킨 것을 증류하여 숙성시킨 술.
ex) 코냑, 칼바도스 등
④ 테킬라(Tequila)
멕시코 특산의 용설란의 수액을 채취해 두면, '풀케'라는 발효주가 나오는데 이것을 증류하여 숙성한 술.
ex) 호세 쿠에르 이스페셜, 사우자 등
⑤ 럼(Rum)
서인도제도가 원산지로, 사탕수수의 즙 또는 부산물을 발효시킨 후 증류 및 숙성시킨 술.
ex) 바카디, 하바나 클럽 등
⑥ 진(Gin)
곡물을 원료로 증류한 술에 주니퍼 베리를 주원료 한 향료 식품을 첨가해 재증류한 술.
ex) 고든스 진, 봄베이 사파이어 등
⑦ 소주(Soju)
곡류, 고구마 당밀 등을 원료로 발효시켜 증류 과정을 거쳐 생산한 술.
ex) 참이슬, 처음처럼 등
3. 혼성주(=리큐르)
※ 양조주나 증류주에 여러 가지 성분이나 재료를 추가하여 맛과 향을 내는 술
혼성주는 간단하게 정리하면 발효주와 증류주에 해당이 아닌 술들을 생각하면 됩니다.
주로 리큐르라고 불리면서 파는 술들이 대표적으로 칵테일로 많이들 마시는 예거 마이스터, 캄파리, 깔루아 등이 있고 전통 리큐르라고 해서 팔리는 것들도 많이 있습니다.
최대한 깔끔하게 정리해서 쉽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으로 하나씩 정리해서 써봤는데, 많이 부족한 거 같아요.
이번에 전체적인 윤곽을 둘러봤으니까 다음에는 하나하나씩 파고들면서 정리를 해보는 방향으로 글을 써볼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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