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 케익부띠끄 : 망고시루 1시간 웨이팅 후기!

금산을 들렸다가 전주로 가야 할 일이 있어서 가다 보니까 대전 쪽으로 올라가는 듯싶어서 네비를 보니 고속도로 안내로 대전까지 올라갔다가 전주를 내려가는 길이더라고요.

이럴 거면 성심당 가서 빵이나 사서 들어가자고 하면서 성심당 들려서 망고시루 있으면 사고 아니면 튀김소보루나 사 먹고 내려가기로 결정!

 

가는 길에 들은 말로는 성심당 망고시루가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고 해서 찾아보니까 따로 판매종료일에 대한 정확한 내용은 아직 없지만 작년에는 7월 24~26일까지 판매했다고 하는 거 보면 얼추 7월까지 인 듯싶다.

 

<성심당케이부띠끄 망고시루 구매 3줄 요약>

- 주차할 곳 없다고 봐야 함. 그냥 맞은편에 공원 쪽 골목 가서 빈자리 있으면 주차하고 걸어오는 걸 추천.

- 오픈런은 웨이팅 심하다고 했지만 4시 넘어서 가니까 웨이팅 1시간 20분 정도로 할 만했음.

- 성심당 줄이 성심당케익부띠끄보다 더 길었음.

 

 

다 사고 나가는 길에 찍은 사진이지만 이 와중에도 사람들은 바글바글...  (딱 망고시루랑 빵 몇 개 사서 나온 게 18시였음)

줄은 16시 36분부터 기다렸으니까 최종적으로 18시까지 1시간 20분 정도 웨이팅 있었음... ㄷㄷ

그래도 밖에서 웨이팅 시간은 50분 정도로 1시간까지는 안 걸렸고 오히려 안에서도 계산대까지 가는 줄이랑 픽업하는 웨이팅까지 해서 웨이팅 맛집이었음...

 

같이 간 사람한테 물어보니까 이 정도면 웨이팅 선방한 거라고 하는데 성심당은 도대체 뭐 하는 곳일까요. 

 

하지만 집 와서 망고시루 먹으니까 웨이팅 하길 잘 한 듯 싶었음

.

 

 

안으로 들어가서 웨이팅 시작하는 곳. 옆에 부띠끄하우스가 눈길을 끌었다... 귀여워서 사고 싶은 마음이 살짝 들었지만 거기까지만...

 

 코너자리에서는 망고시루 미니사이즈로 컵망고?를 팔고 있어서 일단 하나 담았음

 

 

안에서 빵 구경도 하면서 몇 개 주섬주섬 담으니까 웨이팅 하는 느낌은 별로 안 들어서 성심당케익부띠끄 안에서는 그래도 덜 지루했다!

웨이팅 느낌이라기보다는 조금 사람이 많아서 천천히 구경하고 기다렸다가 계산해야하는 느낌이었음.

 

 

 

안에 있는 케이크들 다 맛있어 보이고 망고시루 없을까 봐 고민하면서 웨이팅 한 게 무색하게 안에서 계속 만들고 있고 충분히 사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

처음에 가는 길에 전화해서 잔여수량이 얼마나 있나 물어봤을 때 계속 만들고 있다고 한 말이 진짜였음!!

 

 

찍을 때는 몰랐는데 신나서 그런지 흔들리고 난리였네...

보냉포장이 비용이 조금 있었지만 요즘 날씨에 보냉포장은 필수니까 돈 아낄 생각 말고 무조건 하기를 추천!!

 

 

사진을 좀 많이 찍었어야 하는데 먹기 바빠서.... 저녁 먹고 먹었지만 그래도 맛있었고 진짜 망고가 한가득 있어서 43,000원 가격이 전혀 비싸다는 생각이 안 들었다.

 

아 물론 망고가 끝나갈 무렵이라 그런지 마냥 달달한건 아니고 살짝 과일 새콤한? 맛이 나긴 했지만 상큼하게 먹어줄 정도라서 괜찮았다.

 

결론 : 성심당은 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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