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0일에 삽목한 청페페 뿌리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나를 살짝 뽑아봤더니 뿌리가 귀엽게 3가닥 정도 나왔더라고요. 한달정도 기다릴까 하다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뿌리가 나온 모양새라서 하나만 뽑아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뿌리가 잘 내려줬더라고요. 바로 흙 털고 수경재배 ㄱㄱ 수경재배 해주려고 뿌리에 흙을 최대한 깨끗하게 털어보려고 했지만 거의 흙이랑 한몸인거 마냥 붙어 있어서 일단 포기. 뭔가 살짝 힘주면 털어낼 수 있을거 같지만 겨우 내린 뿌리 뜯어질까봐 적당히 물로만 잘 씻어줬어요. 원래 수경재배 할 때는 흙이 최대한 없는게 좋긴하지만 그렇다고 뿌리가 상할 정도로 털 필요는 없으니까 적당히 털어주세요 . 남은 유리병에 수경재배로 키우기 시작. 일주일 정도 물에서 키우다가 남은 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