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용산역 근처에서 하루 보낼 일이 있어서 숙소를 잡아두고 용산역 도착!!

 

약속 장소에 가기 전에 숙소에 짐 좀 놓고 가려고 용산역에서 걸어가는 중에 숙소 근처에 간판부터 내 맘을 사로 잡은 식당이 있어서 저녁 후보로 찜 했던 곳!! 을 다녀온 후기를 끄적여볼게요.

 

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저녁 시간에 웨이팅이 있습니다 . 우리도 30분정도 웨이팅 하긴 했지만 바로 옆에(도보 1분거리) 숙소가 있어서 숙소 들어가서 따땃하게 이불속에서 지지다가 전화 받고 나왔어요!

 

 

영업시간 : 14:00 ~ 22:00(라스트 오더

 

☎ 02) 793-0125

 

 

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위치 & 주차

용산역에서 별로 안멀어서 좋았고 주변에 식당들이 여럿보이더라고요.

 

주차장은 없어요. 근처에도 마땅하게 주차할 곳도 안보이긴해서 차는 안가져오시는게 좋겠어요. 굳이 가져온다면 바로 옆에 바름기획주차장(유료) 있긴합니다. 

 

 

도로명 주소 : 용산구 한강대로39길 4 1층

 

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내부 모습

처음 안에 들어가면 그렇게 넓은건 아니고 테이블 간견들이 조금 좁게 붙어있어요.

그래도 웨이팅 길게 기다리는거보다는 테이블 간 거리가 좁더라도 덜 기다리고 먹을 수 있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다만 좀 넓고 편하게 먹고 싶으면 무조건 2층으로 가셔야합니다.

 

 

아 그리고 처음에 입구 바로 앞 난로옆자리에 앉았다가 같이 온 친구가 발이 시렵다고 해서 위로 올라갔어요. 난로가 테이블 쪽을 향한건 아니라서 겨울 기준으로 별로 좋은 자리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예약하는 사람들 계속 전화번호 적는다고 들고나기 때문에  문도 자주 열리면서 찬바람 계속 들어옵니다 ㅠㅠ

 

 

그래서 처음에 직원이 위로 올라가라고 하다가 위에 천장 낮다고 밑에 자리하라고 안내해주신거였지만 그냥 올라가겠다고 하면서 위로 갔어요.

 

주방 옆 계단으로 올라가면 이층에도 테이블 있어요!! 신발 벗고 들어가는 곳이라서 좌식인줄 알았지만 막상 들어가보면 테이블이랑 의자 다 있는 그냥 신발만 벗고 들어가는 곳이더라구요.

 

 

딱 위에 들어와서 든 느낌은 밑에 북적거리는 느낌보다 올라와서 그런지 오히려 아늑하고 조용해서 너무 좋았어요.

 

입구쪽으로는 천장이 조금 낮긴하지만 의자 앉아서 먹기에는 불편함 없이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높이는 나와요. 다만 일어서기 많이 불편합니다... (키 : 179cm) 

 

키 170넘는 분들은 맘 편하게 먹을 생각이라면 입구쪽 테이블에서 입구 가까운 줄 테이블은 피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메뉴판

밑에 모둠을 시키기에는 둘이서 무조건 남길거 같아서 못 먹어봤어요 ㅠㅠ

 

생오겹살, 생목살, 소갈비살 이렇게 각 1인분씩 시키고 비냉+공기밥 시켜먹었는데요.

 

 

나중에 알았지만 냉면주문은 9시까지~~ 라고 붙어있더라고요.

 

용산역 고기 맛집 : 대가 음식 사진

밑반찬들 나오는데 일단 콘샐러드? 는 뭐 흔한 맛이지만 나머지 밑반찬들 진짜 눈 돌아갑니다....

반찬들로도 밥 한공기는 먹을 수 있겠더라고요. 그리고 묵사발도 맛있어요!!

 

밑반찬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공기밥이 끌리는 그런 반찬들입니다. 너무 맛있음

 

 

처음에 생오겹살이랑 목살 그리고 냉면 같이 시켰지만 냉면은 고기 1/3정도 먹을 때 쯤에 나왔어요. (저녁시간대라 사람들 꽉 차서 뒤로 대기까지 있었습니다!!)

 

오겹살이랑 목살만으로는 약간 부족한듯 해서 돌솥볶음밥을 먹을까 소 갈비살 먹을까하다가 오겹살이랑 목살이 너무 맛있는데 이런 집에선 고기를 먹어야지!! 하면서 소갈비살 시켰습니다.

 

 

냉면도 일반 식당에는 먹는 평범한 냉면양념이 아니라 따로 양념장을 하신듯 해요. 밑반찬에서 느껴지는 고춧가루와 달달한 양념 맛이 나요! 

 

 

 

 

 

 

 

맛 : ★★★★★  (5점)

고기야 어디나 맛있겠지만 여기는 냄새도 안나고 생오겹살, 생목살, 소갈비살 셋 다 너무 맛있었고 밑반찬들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살짝 달달한 편이긴해요.

 

서비스 : ★★★★☆  (4점)

바쁜 와중에도 친절하게 잘 해줘서 고마웠지만 뭐 요청하면 바빠서 그렇겠지만 직원 오기까지 시간이 너무 걸려서 2층에 있는 사람들 저 포함 대부분이 간단한 것들은 벨 누르길 포기하고 직접 내려가서 받아옴 ㅋㅋㅋ

 

청결 : ★★★★☆ (4점)

3점 이상이면 지저분한건 특별히 없어요. 건물 자체가 오랜된 느낌은 있지만 지저분 하다는 느낌을 받을정도는 아니고 다만 위에 올라갈 경우 환기가 잘되는건 아니라서 고기 냄새가 옷 야무지게 스며들어요.

베란다에 창문 열고 하룻밤 걸어둬도 다음날에 고기기름 냄새 한가득입니다. 주의하세요!! 이 옷입고 돌아다닐 생각 안하시는게 좋을 듯

 

혼밥 : ★★☆☆☆   (2점)

혼밥 할 메뉴가 없음.... 혼자서 고기 구워먹는건 불가능은 아니겠지만 일반적으로 혼밥 하기에는 조금...ㅎㅎ

 

재방문의사 : ★★★★★ (5점)

용산역 근처에 약속 있으면 다시 오기로 했음. 그리고 여러명 모여서 먹기에도 너무 좋을 듯 싶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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