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투자

#주식용어 PER 주가수익비율

행복한잔 2021. 4. 17.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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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잔입니다.

 

주식을 투자하면서 내가 이 회사의 주식을 사고 싶은데 주식이 너무 올라있는 건지? 아니면 낮게 평가되어있는 건지 잘 모르겠어서 고민이었던 적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주식의 가치가 저평가되어있는지 고평가 되어있는지를 알 수 있는 PER 지표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PER이란?

PER 은 Price Earning Ratio 의 약자로 우리말로 하면 주가수익비율입니다. 기업의 주가와 이익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려주는 투자지표랍니다.

읽을 때는 [피이알] 또는 발음 그대로 [퍼]라고 읽어주면 됩니다.

 

PER은 현재의 주가주당순이익(EPS : Earning Per Share)로 나눈 값을 나타내는데요.

 - EPS에 대해서 알고 싶으면 ▶ 2021.04.16 - [경제,금융,투자] - #주식용어 EPS 주당순이익

 

#주식용어 EPS 주당순이익

안녕하세요. 행복한잔입니다. 주식을 하면서 각종 용어들이 나오는데 그 용어들의 뜻을 모르면 주식 이야기를 하는데 있어서 이해하기 힘들 수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EPS라고 하는 용어의 뜻을

happinesscup.tistory.com

 

PER 계산하기

PER을 계산하는 방법은 주가와 저번에 알아봤던 EPS를 알고 있으면 구할 수 있는데요.(밑에 있는 두 개의 공식 중 아무거나 사용해도 괜찮아요.)

 

PER(Price Earning Ratio) = 주가 ÷ EPS(주당순이익)

 

PER(Price Earning Ratio) = 시가총액 ÷ 당기순이익

 

PER는 1주당 벌어들이는 순이익에 비해서 주가가 몇 배나 되는가를 나타내는 투자지표로 해당 기업의 이익에 비해서 주가의 가치가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있는 수치인 거죠!

 

이번에도 '카카오'를 예시로 알아볼게요!

네이버 증권 검색

주가는 커다랗게 119,000원이라고 나와있어서 바로 알 수 있고, EPS는 우측을 보면 PER / EPS 라고 나와있고 옆에 수치가 나와있는데요.(네... 맞아요 PER도 이미 나와있네요...) EPS는 355원

 

주가 ÷ EPS(주당순이익)에 대입해서 계산을 하니까

119,000원 ÷  355원  = 335.2112 가 나오네요!

 

따라서 현재 '카카오'는 PER가 335.231배인거죠. 

 

PER 해석하기

예를 하나 들어볼게요.

A기업의 주가가 10,000원이라고 하고, EPS는 1,000이라고 할 경우에 이 주식의 PER는 10이에요.

여기서 현실에서는 그럴 리 없지만 만약의 상황을 가정해서 이 A기업이 벌어들이는 이익을 배당으로 모두 주주들에게 지급한다고 했을 때 위 A기업은 10,000원을 투자해서 매년 배당으로 1,000원을 받습니다.

그럼 투자비용 10,000원을 1,000원씩 투자비용을 회수하는데 10년이 걸리네요.

(물론 주가변동에 따른 시세차익 등이 있긴 하겠지만 다른 요소를 제외한 경우랍니다.)

 

혹시 위 예시를 보고 뭔가 비슷한 걸 느끼셨나요?

 

눈치채셨나요? 눈치채셨다면 이미 PER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이해를 했을 거고, 아직 눈치 못 챈 분들을 위해서 말해주면 A기업의 PER와 A기업의 투자회수 기간이 10으로 똑같다는 점입니다.

 

이 의미를 해석을 하면 PER가 10이라는 뜻은 그 주식의 주가가 기업의 수익을 내는 것만큼의 10배의 주가를 형성하고 있다는 뜻이랍니다.

 

PER는 낮을수록 그 기업에 대한 가치가 낮게 평가되어 있다는 뜻이고, 이는 앞으로 이 기업의 주식이 오를 확률이 크다고 생각할 수 있죠.

반대로 PER가 높다는 뜻은 기업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어 있다는 의미이고 앞으로 떨어질 확률이 크겠죠.

하지만 이렇게 단순히 PER가 높고 낮음으로 주식이 오르고 내린다는 걸 결정 지을 수는 없고, PER 지표를 활용해서 고평가 되어 있는지 저평가되어있는지를 파악하고 투자를 하는 데 있어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거죠.

 

Tip.

PER가 높은지 낮은지 아는 방법은 아래 사진에 표시한 곳처럼 동일업종의 PER와 비교하는게 제일 정확한 편입니다. (카카오는 동일 업종 PER104배에 비해 335배니까 고평가된 종목이라고 볼 수 있네요.)

특히 바이오주들은 앞으로의 신약 개발의 기대감 때문에 통상적으로 PER들이 높은 편이므로 단순하게 PER 수치가 높다고 바이오주들이 떨어질 거라고 생각하는 게 아니라 동일 업종간에서의 PER를 비교해서 봐야지 유의미한 결과를 보여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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