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행복한잔입니다.
주당배당금 (DPS : Dividend Per Share)
주당배당금(DPS)은 Dividenf Per Share의 약자인데요 말 그대로 주식 1개를 보유하고 있으면 배당금이 얼마나 나오는지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다음백과 설명을 보면 아래와 같은데요.
주주에게 지급할 배당금을 발행주식수로 나누어 구한 것이다. 따라서 1주당 지급되는 배당금을 말한다.
읽는 방법은 스펠링 하나씩 [디피에스]라고 읽으시거나 한글로 [주당배당금]이라고 읽으면 됩니다.
여기까지는 크게 어려운 내용이 없었으니까 바로 주당배당금(DPS)을 계산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주당배당금(DPS) = 배당금총액 ÷ 발행주식수
회사가 총 지급한 배당금 금액을 발행한 주식수로 나누어 주면 한주당 얼마의 배당금이 지급되었는지 알 수 있고, 이걸 나타내는 지표가 바로 주당배당금(DPS)이죠.
그럼 내가 배당금을 얼마나 받을지 궁금하다면 반대로 '주당배당금(DPS) × 보유 주식 수' 계산을 통해서 배당으로 얼마나 나올지 예상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배당투자를 하는 경우에는 주당배당금 대신에 '배당수익률'을 보면 되기 때문에 이 정도로 주당배당금에 대한 개념만 잘 알고 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 참고로 주당배당금(DPS)을 항상 일정하게 유지하는 회사도 있는데요. 그런 경우에는 배당수익률은 본인이 매수한 금액에 따라서 많이 달라져요.
그럼 실제로 주로 본다는 '배당수익률'에 대해서 바로 알아볼게요.
배당수익률 (dividend yield ratio)
배당수익률은 '시가배당률'이라고도 하는데요. 배당수익률은 현재 주식시장에서 형성되어 있는 주식의 시장가에 대하여 지급되는 배당금의 비율이기 때문이에요.
투자자금에 대하여 배당이 어느 정도 되는가를 나타내는 비율로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다.
-다음백과-
설명한 내용을 보면 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값이라고 하고, 계산 방법도 그냥 수익률 계산하는 방법과 똑같아요.
배당수익률 = 배당금 ÷ 주가 × 100
예를 들어서 A라는 회사 주식을 10,000원에 매수해서 보유 중인 상황에서 배당금으로 500원을 받았다고 한다면 배당수익률은 5%라고 할 수 있어요.
일반적인 투자로 비교하면 주식을 매수한 금액 = 투자금, 배당금 = 수익금 으로 생각할 수 있어요.
원래는 카카오를 예시 자료로 가져오려고 했는데, 배당과는 거리가 영 멀어서 'KT&G'를 예시로 알아볼게요!
(여담으로 KT&G 요즘 차곡차곡 쌓아가는 중인데 배당 많이 나오면 좋겠네요.)
투자정보를 보면 배당수익률이라고 해서 5.94%라고 있는 걸 볼 수 있어요.
은행 예적금 금리를 생각해보면 훨씬 메리트 있는 수치인데요. 그럼 무조건 예금, 적금이 아니라 배당주에 넣고 배당수익률을 받은 다음에 팔면 되는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어요.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주식의 가격 변동에 따른 손실 위험도 있지만 배당수익률 5.94%는 앞으로도 무조건 5.94%의 배당수익률을 보장해준다는 내용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배당투자를 할 때 보는게 또 있는데요. 그게 바로 '배당성향'이랍니다.
배당성향 (propensity to dividend).
회사는 운영을 통해서 벌어들인 수익을 유보할 수도 있고, 배당으로 줄 수도 있는데요. 배당성향은 순이익에 대해서 얼마나 배당금을 주는지에 대한 지표예요
당기순이익 대비 주주에게 지급한 배당금의 비율로 나타내는 지표이다. 즉 기업이 주주에게 얼마나 이익을 돌려주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
-다음백과-
당연히 배당투자를 하는 입장에서는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를 선호하게 되는데요. 그만큼 배당을 많이 지급한다는 의미니까요. 그래서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들은 배당투자에 있어 투자가치가 높은 회사라고 평가되기도 해요.
하지만 왜 '되기도'일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자면 회사가 배당성향이 높다는 뜻은 순수익으로 벌어들인 금액을 거의 다 주주들에게 배당으로 줘버린다 의미랍니다. 그러면 앞으로 발전을 위한 자금 확보, 연구시설 등 회사 발전을 위해 사용할 자금이 줄어든다는 의미예요.
뭐든지 지표를 이해하는 방법은 지표를 구하는 계산식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계산식부터 보고 설명할게요.
배당성향(%) = 주당배당금(DPS) ÷ 주당순이익(EPS) × 100
맨 위에서 알아봤던 주당배당금(DPS)를 주당순이익(EPS)로 나눈 값이에요.
주당순이익의 의미에 대해서 저번에 설명했는데요. EPS에 대해 제대로 이해했다면 계산식을 보고 딱 이해할 수 있을거랍니다.
그래도 이해를 못하셨다면 설명을 해드릴게요!
주당배당금 즉 1주당 배당으로 주는 금액을 1주당 얻은 순이익으로 나눈 거예요. 간단하게 비유를 들어보자면. 할로윈데이에 친구들이랑 같이 사탕을 받아왔는데 총 100개를 받았어요! 저는 그중에서 40개를 가져가기로 했다면 제가 받은 비율은 40 ÷ 100 × 100 = 40%라고 할 수 있는데요.
배당성향은 1주의 순이익 중에서 내가 배당금으로 얼마나 받았는지 그 비율을 알아보는 거랍니다.
주당순이익(EPS) ▼
2021.04.16 - [경제,금융,투자] - #주식용어 EPS 주당순이익
그럼 이 배당성향은 뭘 봐야 하나요?
배당성향이 높은 회사면 그만큼 주주들에서 배당으로 많이 돌려준다는 의미라는 건 다들 이해했을 텐데요. 그러면 배당성향이 100%가 넘어간다는 뜻은 회사가 벌어들인 금액보다 배당으로 더 많이 줬다는 소리예요.
반대로 배당성향이 마이너스(-)라면 수익이 없다 즉 돈을 벌어들인 게 없고 손실인데도 배당을 줬다는 의미랍니다.
이런 극단적인 상황인 주식들이 보이는데 나는 뭐가 뭔지 아직 잘 모르겠고 이게 좋은 건가 아닌가 판단을 못하겠다면, 거르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배당성향을 직접 보기 위해서 'KT&G'주식의 기업실적분석을 가지고 왔어요.
아래 표를 보면 배당성향은 55%부터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그러면 이 회사는 벌어들이는 수익 대비 배당주는 비율이 줄어들었다고 이해할 수 있어요.
그럼 앞으로 배당을 줄이겠다는 뜻인가? 하고 살펴보면 또 주당배당금과 시가배당률은 오히려 올라간 모습을 볼 수 있어요.
배당성향이 내려간 이유는 바로 당기순이익이 올랐기 때문이에요. 말했듯이 배당성향은 순수익 대비해서 배당으로 나눠준 금액인데 배당금액을 작년보다 더 많이 줬더라도 순수익 증가폭이 더 큰 경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렇게 배당에 관련된 용어들에 대해서 쭉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는데요. 이제 기본적인 용어들에 대한 이해는 끝났으니까 다음 포스팅에서는 배당투자를 할 때 따져봐야 하는 부분들을 설명해볼게요.
<참고로 KT&G 주식은 제가 보유하고 있다고는 했지만 절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니고, 단순히 배당주식으로 예시를 들어줄게 뭐가 있을까 해서 처음 떠오른 주식이라서 자료만 보여주려고 가져온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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