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카메라 정품 등록 이벤트 #증정품 47일만에 도착

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10월 말에 캐논에서 카메라를 구입하면서 가을맞이 정품 등록 이벤트가 끝나기 전이라서 정품 등록을 하고 이벤트 응모까지 했는데 증정품 도착이 너무 오래 걸려서 이제 받았어요!

처음 계획으로는 이벤트 증정품도 금방 도착해서 카메라랑 같이 사용하면 좋겠거니 생각을 하면서 응모를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기다리다가 혹시 정품 등록 이벤트로 탈락같은게 있어서 못 받는건가? 싶은 생각이 진지하게 들어서 다음 주에도 안오면 문의해봐야겠는데 할 때 배송 시작했다고 문자가 왔는데요. 그게 47일째랍니다.

상품권 종류는 처음부터 관심도 없어서 품절이거나 말거나 무조건 '익스텐션 그립+배터리'조합으로 증정품을 응모했어요.

배터리는 예전에 카메라 쓰면서 몸소 체감한 결과 기본으로 2개는 있어야 하고, 3개 정도 있어야지 여유롭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골랐고, 익스텐션 그립은 써본적은 없지만 따로 돈 주고 살 생각은 없어서 '이번 기회에 이벤트로 받아서 써보자'라는 생각으로 선택!

 

요즘 배송들이 다 며칠만에 도착하고 심지어 해외배송도 일주일만에 오는 시대를 살고 있어서 그런지 2주일이 지나갈 때 부터는 중간에 몇번을 캐논 공홈에 들어와서 확인해봤는지 모르겠어요.

처음에는 내가 이벤트 응모를 제대로 못했나? 싶다가도 응모결과에는 승인 완료로 떠 있는게 제대로 응모는 했다는건데

그렇게 몇 번을 10월 23일에 응모를 했는데 왜 아직도 안 올까 생각하면 훑어보다가 아래 유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읽어봤는데요.

 

왜 이리 늦나 했는데 정품등록 완료일로부터 최대 8주 정도 소요되며.... 라고 적혀있네요.

이때부터는 약간 포기하고 8주까지는 기다려보자 최대 8주라고 했으니까 보내주겠지 하는 마음으로 기다렸는데 47일만에 왔으면 최대 8주(56일)보다 9일이나 빨리 왔으니까 좋아해야 하는데 해탈해서 그런지 덤덤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어차피 지금 당장 카메라 쓸 일도 없는데 천천히 열어봐야겠다라고 하면서 택배 도착하고 다음날 오후에 오픈했어요.

 

박스가 좀 커서 배터리는 크기를 알고 있으니까 익스텐션 그립이 좀 사이즈가 커서 그런가하고 열었는데 안에 공기 뽁뽁이 들어있어서 커보였던거랍니다.

캐논은 항상 충격보호를 위해서 신경쓰는 모습이라서 앞으로 뭘 시켜도 걱정은 안 될 거 같아요.

 

원래 상품은 왼쪽 사진처럼 두 개가 들어있었는데요. 배터리가 증정품이라고 그런지 너무 심플하게 딱 배터리만 줬네요.

배터리 구매하면 오른쪽 사진처럼 제품 박스 있고 그 안에 배터리가 들어있는데... 증정품이라서 그런가봐요.

 

오늘 처음 만나본 친구! '익스텐션 그립' 생긴건 요렇게 생겼는데요. 특별한 느낌은 없이 카메라 바닥에 끼우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물씬 나는 친구였어요. 

 

이건 사용해보고 아직 써본적이 없어서 모르겠는 일단 끼우고 카메라는 잡아봤을 때 좀 더 잡을 부분이 늘어나서 손이 조금 큰 편인 저한테는 편한 느낌을 주더라고요.

 

익스텐션 그립 장착하는 방법은 나중에 사진 몇 번 찍어보면서 사용을 해보고 나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이야기할 때 같이 설명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