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잔

정확한 이름을 모르겠는 빅토리아 삽목에 대해서 소개를 해볼게요! 일단 처음에 듣기에는 빅토리아라는 식물이라고 해서 초록차에 빅토리아를 치니까 일단 빅토리아 탄산수, 시크릿 등등 식물이랑은 1도 관련이 없어보이는 연관 검색어들이 줄줄이 나오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빅토리아로 검색해봐도 초록초록한 식물에 관한 건 전혀 찾아볼 수 없는 결과들만 나왔는데요. 몇 번의 검색을 통해서 찾아낸 빅토리아의 정확한 이름은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빅토리아] 였어요. 사실 이것도 정확한지 모르겠어요. 그냥 이 식물 이름 검색할 일 있으면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빅토리아 검색하면 잘 나오더라고요.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 ○ ○ 식으로 뭐가 조금씩 다른 것들이 있는 거 같은데 잘 아시는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드라세나 산데리아나 빅토..

3월 20일에 삽목한 청페페 뿌리가 난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하나를 살짝 뽑아봤더니 뿌리가 귀엽게 3가닥 정도 나왔더라고요. 한달정도 기다릴까 하다가 정확하게 설명하기는 힘들지만 뿌리가 나온 모양새라서 하나만 뽑아봤는데 생각 이상으로 뿌리가 잘 내려줬더라고요. 바로 흙 털고 수경재배 ㄱㄱ 수경재배 해주려고 뿌리에 흙을 최대한 깨끗하게 털어보려고 했지만 거의 흙이랑 한몸인거 마냥 붙어 있어서 일단 포기. 뭔가 살짝 힘주면 털어낼 수 있을거 같지만 겨우 내린 뿌리 뜯어질까봐 적당히 물로만 잘 씻어줬어요. 원래 수경재배 할 때는 흙이 최대한 없는게 좋긴하지만 그렇다고 뿌리가 상할 정도로 털 필요는 없으니까 적당히 털어주세요 . 남은 유리병에 수경재배로 키우기 시작. 일주일 정도 물에서 키우다가 남은 흙..

사무실에서 제가 식물을 몇개 키우고 있어서 그런지 종종 식물 관련해서 이야기를 하거나 질문이 들어올 때가 있어요. 그래서 작년에 청페페를 분갈이 해주면서 한포기를 받았는데요. 마침 이번에 분갈이 해준 청페페가 잘 자라고 있긴한데 한쪽 줄기만 너무 쭉쭉 자라서 미관상... 조금 별로라고 해결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와서 가지치기를 해줬는데요. 가지치기 하고 남은 가지를 삽목해서 조금 더 키우고 주변에 나눠줄 겸 삽목을 해봤어요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청페페 삽목하는 방법을 끄적여볼까합니다. 청페페 삽목하기(잎꽂이) 일단 삽목이라는게 뭔지 간단하게 설명하면 원래 식물로부터 분리한 가지, 잎 등을 끊어서 새로운 한 개의 식물로 키우는 번식법인데요. 흔히 줄기를 심으면 삽목이고 잎을 따서 심으면 잎꽂이라고 부르기도..

오늘 아침 분양 받은 따끈따끈한 아단소니! 제 자리에 식물이 몇개 있는걸 본 주임님이 본인 집에 있는 아단소니가 너무 자라서 하나 주시겠다고 해서 받았는데 너무 졸귀... 감사합니다!! 잘키울게요 잎도 너무 싱싱하고 심지어 새잎도 나는 중이라서 순식간에 금방 자랄거 같아요. 뿌리도 삐쭉삐쭉 나온거 귀엽고 해서 일단 찰칵! 뿌리 자라는거 보고 싶어서 수경재배로 키우기로 결정 요즘 바쁘기도하고 정신이 없어서 글 안쓴지 너무 오래 지났는데 식물친구들 덕분에 좀 기분전환도 하고 다시 파이팅해서 글도 쓰고 좋은거 같다. 항상 정신적으로 힘들면 식물을 찾았는데 뭔가 심적으로 편안해지는게 한동안은 식물 관련 글을 쓸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