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후기

올리브영 다리털 숱제거 면도기

행복한잔 2021. 6. 25.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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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이제는 천천히 걸어다니기만 해도 땀이 삐질삐질 날 정도로 슬슬 날씨가 더워졌는데요. 올해는 장마는 아니지만 비도 많이 오고 날씨도 선선했던게 여름이 안올거같았는데 결국은 여름이 찾아왔네요.

제가 추위를 좀 많이 타서 여름이 아니면 반바지를 안 입는 편인데, 이제 여름이니까 슬슬 반바지가 끌리더라고요.

그렇게 반바지를 입어보니까 뭔가 다리털이 그렇게 지저분한건 아니지만 신경에 거슬리고 해서 좀 정리를 해볼까 해서 찾아봤는데요. 

완전히 밀어버리거나 제모하면 그것도 이상할 거 같아서 올리브영에 다리털 숱 정리 면도기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봤어요. 

 

남자 다리털 숱정리 면도기

올리브영 온라인으로 검색해보니까 2,000원에 팔고 있는 XTM다리 숱 정리 면도기가 있는데 일시품절! 다리털 숱 정리하는 분들이 많이 있나봐요??

근데 온라인 구매는 다리털 숱정리 면도기 하나 사기에는 배송비가 2,500원이라서 오히려 직접 매장을 가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그렇게 집 근처에 있는 올리브영 매장으로 갔어요.

짠! 올리브영 매장에 들어가서 다리털 숱제거 면도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결국 못 찾아서 직원분한테 물어봤어요.

맨 구석 쪽에 남성 코너가 있더라고요. 혹시라도 다리털 숱제거 면도기 찾는 분들은 남성코너를 먼저 찾아가보세요!

 

딱 2개 종류밖에 없어서 뭘 사야할까 고민하다가 동생도 다리털 떄문에 맨날 고민하고 있길래 2개 들어있는걸 샀어요.(동생이 다리털이 저보다 훨~씬 심하기 때문에)

 

제품 이름은 KAI다리털 숱제거 면도기 LEG TRIMMER인데요. 6,000원인데 세일해서 5,400원이라고 하네요. 뭐 결론은 5,400원에 구매할 수 있습니다.

 

 

집에 와서 사진을 앞뒤로 찍어보면서 봤는데 뒤쪽은 보니까 일본어가 써져있는게 일본 제품인거 같아요. (뭐 딱히 일본 제품이라고 안살건 아니었으니까)

앞면에도 일본어가 써져있었는데 만화같이 있는 그림이 너무 시선강탈이라서 다른건 눈에 안들어왔어요. Before After해서 각각 한컷씩 그려져 있는데 뭔가 엄청난 변화가 있어보이더라고요. (진짜로 그런지는 써봐야 알겠지만)

 

개봉을 해보면 제품은 2개가 들어있는데요. 하나는 동생한테 줬어요.

 

딱 모습을 보면 머리 자르거 그 바리깡(?)에 mm별로 헤드캡이 있잖아요? 그 캡처럼 면도기 날 위에 헤드가 씌워진 모습을 하고 있어요. (대충 보기에는 5mm정도 할거같아요.)

5,400원에 두개가 들어있으니까 한개에 2천원 정도 하는 제품인데 너무 싸구려 느낌도 없고 오히려 위쪽에 날 부분 목쪽은 관절 움직이듯이 움직여서 다리털 깍을 때 각도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고 좋더라고요.

 

사용방법은 다리털에 물기가 없는 상태로 뽀송뽀송하게 마른 상태로 털이 자라는 방향의 반대로 슥슥 밀어주면 끝인데요. 

의외로 털이 많이 밀려서 나오더라고요. (꼭!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사용하거나 화장실에서 해야해요!)

 

말로 설명하는데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사진으로 보여주면서 설명을 할려고하는데요.

이게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줄려면 어쩔 수 없이 제 다리털을 보여줘야하더라고요. 그래서 여기서부터는 제 다리털이 나타날 예정이기 때문에 밥 먹기 전이거나 제 다리털을 보고 싶은 생각이 없으면 나가주시면 됩니다!

 

 

 

최대한 다리 사진을 작게 나오게 하기 위해서 사진을 두개씩 합쳐서 넣었어요.

 

짠! 제 다리털인데요. 엄... 더 설명할건 없고 바로 다리털 숱정리 면도기를 사용해볼게요.

 

일단은 한쪽 다리를 먼저해봤는데요. 이게 생각보다 조금 털이 많이 짧게 밀리는 감이 있긴하더라고요. 그래도 깔끔한 느낌은 있어서 괜찮았어요.

뭔가 기분탓이긴 하겠지만 다리털이 사라지니까 조금 민망하기도 하더라고요. (제모한것도 아니고 그냥 숱정리한건데.)

 

비교해서 보니까 딱 차이가 확 나더라고요. 왼쪽 다리에는 막 이리저리 다리털들이 엉켜있고 그런데 오른쪽 다리를 보면 그냥 살짝 털이 있긴하지만 거의 털이라고 부르기 좀 그런 짧은 털이 있어서 깔끔하긴해요.

 

아 근데 뭔가 좀... 처음에 밀었을 때는 어색해서 그런건지 이상해보이기도 했는데, 지금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에서는 털이 다시 자라기는 했는데 정돈된 느낌이랄까 만족하고 있답니다.

 

아마도 한달정도 지나면 한번 더 밀어줘야 할거 같아요.

 

특별하게  내용은 없지만 다리털에 숱이 많은 분들이나 좀 길게 자라는 분들한테는 강추하는 아이템이고요.

 

그냥 저같이 다리털이 신경이 쓰이는데 왁싱하기에는 부담인 분들한테는 한번쯤은 사용해보라고 추천해보고 싶어요. 가격이 부담되는것도 아니고 몇천원 정도 금액이니까 근처에 올리브영이나 뭐 어디서 파는 곳 있으면 하나 구매해서 사용해보세요. 

 

이게 여름되서 반바지 입을 때도 그렇지만 긴바지여도 발목이 보이는 옷들을 입을 때 깔끔한 느낌이라서 저는 대만족 중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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