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은 말짱하게 잘 일어났는데 몸 움직이는 게 너무 무거워서 일어나기 싫은 그 느낌을 다들 한 번쯤은 느껴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이불 안에서 한 시간 정도 미적거리다가 이대로 있으면 하루 종일 이불속에 보낼 거 같다. 스트레칭도 하면서 몸을 풀어주고 이불 밖으로 나왔다.
아침 먹고 시간 좀 지나면 괜찮겠지 싶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계속 몸이 묵직한게 뭘 해도 축축 늘어지는 느낌이었다.
그래도 나름 운동하겠다고 매일 문틀에 철봉을 설치해서 운동을 하고 있는데 오늘은 유독 더 힘들고, 하기 싫었지만 문 지나갈 때마다 억지로라도 계속하는 중이다.(하루 120개씩은 목표를 세웠기 때문에 해야한다.)
오늘 꼭! 해야 할 일
1. 턱걸이 12*10 120개 하기
2. 1일1포스팅
1번은 12개씩 2번만 더 하면 끝나기 때문에 오늘 충분히 할 수 있을거 같고, 2번 1일1포스팅이 문제다.
지금 이렇게 쓰고는 있는데 집중이 잘 안된다... 그리고 원래는 오늘 포스팅할 내용은 따로 정해져 있었는데 사진들 정리해서 내일이라도 포스팅을 해야지 내 마음이 편할 거 같다.
오늘 이렇게 집에서 뭐 딱히 한 거 없이 시간을 보내면서 문득 고민이 들었던 내용은 출근 안 하고 시간이 많은데도 이러는데 만약 출근하면서 시간이 부족하거나 피곤해서 글을 안 쓰는 날이 생길 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앞으로는 미리 다음날 글들을 예약 발행으로 해놓고 글을 쓰는 습관을 들여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내일은 내일 1포스팅과 예약 포스팅까지 최소 2개 포스팅하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