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 한입 마카롱

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저번주 목요일에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도중에 맘에 드는 친구가 있어서 데려왔는데요. 바로 마카롱!

사실 평상시에도 마카롱을 좋아해서 영화관 가서 영화 보면서 8개 먹은 적도 있고(친구가 신기하게 보더라고요.)

예전에 자주 사 먹었을 때는 2,3일에 한 번씩은 계속 먹었던 거 같아요. 이렇게 마카롱을 좋아하는 저라서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어요. 바로 카트에 담아서 구매까지 완료!

 

금액은 영수증에 찍힌거 보니까 6,480원이라고 적혀있네요.

안에 12개 들어있으니까 개당 540원!

 

박스 겉면에 No Brand 마카롱이라고 써져있긴 해서 혹시 노브랜드에서도 팔고 있으려나 하고 집 근처에 있는 노브랜드에 가서 찾아봤는데 노브랜드에서는 못 찾았어요.

 

No Brand 한입 마카롱

박스 포장은 연한~ 핑크색 바탕에 [No Brand], [MACRAONS]이라고 상단에 적혀있고 중간에는 접시에 담긴 마카롱들 사진이 있는데요.

가운데 있는 제품 사진에서 보이는 마카롱 사진이랑 실제 안에 있는 마카롱 모습이 거의 똑같더라고요. 너무 정직...

밑에는 한입마카롱이라고 쓰여있네요.(이게 제일 중요한 단어였다는 걸 포장을 까기 직접 보기 전까지는 몰랐어요.)

 

쨘! 박스를 뜯어서 꺼내보면 요러코롬 작은 마카롱들이 나오는데요.

처음에 크기 보고 엥? 너무 작은데? 이 생각 들다가 [한입마카롱]이라고 써진게 생각나서 이래서 한입마카롱이라고 적혀있던 거구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크기가 진짜 딱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에요. 역시 한입마카롱.

 

비닐 포장 뜯기 전에 마카롱들 잘 보이게 해서 한번 더 찰칵! 찍어주고요.

쪼그만하고 알록달록 하니 너무 귀엽고 좋은데요!

이게 같은 색이 2개씩 해서 6가지 색이 있는데, 색마다 맛도 다르니까 6가지 맛이 들어 있는거랍니다.

 

솔직히 크기도 작아서 바로 다 먹을 수는 있지만 그러면 너무 아깝기 때문에 스텐 통에 잘 넣어주고 냉장고에 넣어줍니다. (2개가 부족한 건... 일단 뜯자마자 바로 저도 모르게 입에 넣어버렸기 때문에...)

 

맛은 마카롱 집에서 파는 마카롱에 비해서는 꼬끄가 쫀득쫀득한 맛이 좀 부족하긴 했는데요.(처음에 냉장고에 넣기 전에는 살짝 녹아서 쫀득한 맛이 없어서 별로였는데 냉장고에 넣고 먹으니까 쫀득해지긴 하더라고요)

그래도 가끔 마카롱 맛없는 곳에서 사 먹는 거에 비하면 오히려 괜찮은 맛이어서 다음에 보이면 또 사 와서 집에 두고 먹으려고 해요!

 

맛은 딱 마카롱 맛인데, 맛있는 곳에서 먹는 마카롱 맛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마카롱 느낌? 근데 개당 540원에 이 맛이면 가성비 정말 좋다고 생각해요!

 

특히 가끔씩 입 궁금하거나 당 떨어질 때 한 개씩 입에 넣고 오물오물 먹어주면 좋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