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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금곡동 김치찌개 식당. 백채 김치찌개 호매실점

행복한잔 2021. 4. 25. 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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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오랜만에 친구랑 볼링을 치기 위해서 나왔었는데요. 

그때 친구랑 점심으로 뭘 먹을까 하다가 김치찌개 이야기가 나와서 김치찌개로 결정!

▶수원 금곡동 해피라움 볼링장

2021.04.18 - [실제 후기] - 수원 금곡동 볼링장, 해피라움 볼링장

 

금곡동 백채 김치찌개

수원 백채 김치찌개 호매실점

영업시간 : 11:00 ~ 23:00 (브레이크 타임 : 15:00 ~17:00)

☎ 031) 291-1289

 

오전에 서울 갔다 오면서 친구랑 12시쯤에 만났는데, 배고파서 식당 앞에서 사진도 못 찍고 바로 들어갔어요!(그래서 겉모습 사진은 없답니다.)

 

금곡동 백채 김치찌개 위치

위치는 살짝 한 블록 뒤쪽으로 CU편의점 지나서 있는 건물 오른편 1층에 있는데요. 식당이 세로로 길게 있는 모양이라서 좁고 깊숙한 느낌이에요.

1층에 위치한 거 치고는 눈에 확 띄는 편은 아니지만 빨간 글씨로 '오늘은 얼큰한 김치찌개 어떠세요?'로 써져있어서 알았어요.

수원시 권선구 금곡로212번길 14(금곡동 1118-6 거성빌딩 105호)

금곡동 백채 김치찌개(호매실점) 메뉴판

안에 들어가서 메뉴는 '2인 세트'에 달갈말이를 골랐어요.

저는 계란말이나 햄구이나 딱히 좋아하는게 없어서 친구가 좋아하는 걸로 골랐답니다.

 

메뉴판을 보면 술세트 메뉴도 있는데 원래는 술이 추가되면 4천원이 더 비싸야 하는데 3천원만 더 비싼걸 보니 어차피 술 마실 생각이 있으면 술세트로 시작해도 좋을거 같아요!!(술값 1천원 아낄 수 있네요.)

 

정작 가서 먹을 때는 못 봤는데 글 쓰면서 보니까. 1천원 내고 계란말이에 치즈 추가하는 것도 있었고, 청양고추 추가도 있었네요.

 

금곡동 백채 김치찌개(호매실점) 음식 사진

처음에 음식 나오면서 설명도 친절하게 해주시고 사진으로는 안 보이는데 안에 고기도 상상 이상으로 많았어요.

(마지막에 라면 사리 넣어서 먹을 때까지도 고기가 2,3점 정도 남아있었어요.)

 

딱 김치찌개 메뉴로 밀고 가는 집이라서 엄청 맛있는 걸 기대하고 처음에 국물을 한 숟가락 떠서 먹었는데 기대치가 높아서 그런지 아쉬운 맛이었요. (물론 맛은 있는데, 김치찌개 집이라고 '메뉴 딱 하나 정해서 밀고 가는 집 치고는 별론데?' 정도)

 

그래서 조금 실망하고 한 국자 떠서 먹고 두 번째 국자 떠서 먹었는데 안에 있는 고기랑 파에서 국물이 우러나서 그런지 처음에 먹었을 때에 비해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Tip. 배가 많이 고픈게 아니면 5분 정도 더 끓이다가 먹는 걸 추천해요!

 

계란말이!! 제가 계란을 좋아하는게 아니라서 계란찜이던지 말이를 할 때 부드러운 걸 좋아해서 물을 좀 많이 섞는 편인데 여기는 계란이 많이 들어간거 같더라고요.(저한테는 퍽퍽했어요. 계란 좋아하는 사람들한테는 오히려 좋을 수도)

 

아 근데 사실 맛은 괜찮아서 맛있게 먹었고, 다음에는 치즈를 추가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아서 치즈를 추가해보려고요!

 

 

먹느라 정신이 없어서 중간중간 사진 찍은게 없는데 안에 들어가서 테이블 잡고 앉으면 옆에 선반이 있을거에요.

선반에 있는 김가루는 밥에 뿌려서 먹는 거고, 가위랑 집게 국자도 다 선반 위에 있어요!(저는 못 봐서 사장님 불렀거든요.)

 

전체적으로 사장님도 친절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다음에 또 갈 생각이에요.

 

맛 : ☆ (3점)

김치찌개를 대표로 밀고 있는 집 치고는 와! 엄청 맛있다! 까지 아니여서 그렇지 주변에서 김치찌개 먹을 일 있으면 아무 고민 없이 백채 김치찌개로 와서 먹을거에요.

 

서비스 : ☆(3점)

서비스 점수를 3점 준거는 설명도 친절하게 잘해주시고 나갈 때까지 인사도 잘해주셔서 좋았는데, 밥 한 공기 추가했을 때  원래 기대 안 하긴 했지만. 동네 식당에서는 사장님이 밥 추가는 그냥 추가 비용 없이 제공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그런 가게와 차별 점수를 주기 위해서 3점을 줬어요.

 

청결 : ★★★ (4점)

청결 상태는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좋았고, 요리하는 곳이 오픈되어 있어서 막 요리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감시하는 건 아니지만 일단 주방이 오픈되어 있으면 그만큼 신뢰가 가서 1점은 더 점수를 준답니다.

그럼 4점인 이유는 테이블에 고춧가루가 쪼금이지만 묻은 게 있어서 4점으로 정했어요.

밥맛 떨어지는 요소들은 없고 전체적으로 깔끔했어요.

 

혼밥 : ☆(3점)

저야 어디서나 혼밥을 잘하기 때문에 상관없지만

혼밥 하기 힘들어하는 분들을 위해서 말해주면 김치찌개 1인분 메뉴도 있고, 테이블도 원형 테이블이지만 넓은 게 아니라서 혼밥 하기에 부담은 전혀 없어요.

근데 왜 3점이냐? 혼자서 갔을 때는 다른 메뉴 선택이 너무 제한적이라는 점이랑 1인용 테이블의 부재 때문에 3점을 줬어요.

 

재방문의사 : ★ (5점)

맛 점수를 3점 준게 절대로 맛이 없어서 3점이 아니었고, 가격도 비싼건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음식 설명도 잘해주고 계산하고 나갈 때도 인사 잘해주셔서 기분 좋게 잘 먹고 나온 기억이에요.

저는 다음에 또 친구 꼬셔서 볼링도 치고 백채 김치찌개 와서 계란말이에 치즈 추가해서 또 먹을 생각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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