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동 카페 일공구하나 coffee&macaron

요즘 마카롱이 너무 먹고 싶은데 나갈 일이 별로 없고, 나가도 주변에 마카롱 파는 곳을 못 찾았던터라 마카롱을 못 먹었다.

그래서 어제는 안과 다녀오면서 무조건 찾아가서라도 먹겠다는 생각으로 마카롱집을 검색해서 찾아봤더니 의외로 집 근처에 마카롱 파는 곳이 있었다.

 

오늘은 너무 예쁘고 주말마다 가고 싶은 카페 일공구하나를 소개하려고 한다.

들어가기 전부터 분위기도 맘에 들고 마카롱 먹는다는 생각에 이미 행복한 상태였다.(마카롱💛💚🧡)

 

위치는 중촌초등학교 옆으로 공원만 지나주면 바로 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서 금방 찾아갈 수 있다.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781505261?c=14131244.5579084,4477104.3283836,13,0,0,0,dh&placePath=%2Fhome%3Fentry=plt

네이버 지도

 

 

안으로 들어오면 정면에 데스크가 있어서 주문과 계산을 할 수 있고 좌우로 아늑한 공간들이 있어요!

왼편에 상단에 예쁘게 놓여있는 마카롱 친구들(💛💚🧡) 제가 주문하고 난 뒤에 찍은 사진들이라서 그런지 조금 허전한 거 같기도 하네요.

밑에는 허니브레드랑 조각 케이크 등등 맛있어 보이는 것들 투성이에요!

 

오른쪽으로는 예쁜 대리석 테이블 위에 꼬끄랑 머랭쿠키들이 있는데 저기 맨 오른쪽에 보이는 꼬끄 꽃들이 보이는데 사장님이 서비스로 하나 넣어주셨어요!(사장님 최고👍)

 

아쉽게도 메뉴판은 앞쪽에 있는 화면으로 볼 수 있는게 전부더라고요.

사장님한테 혹시 따로 메뉴판 있냐고 물어보니까 요거뿐이라고 하셔서 그냥 내심 아쉬웠어요.(제가 아날로그 감성을 좋아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좀 두꺼운 종이로 된 카탈로그 같은 느낌으로 메뉴판이 있으면 좋았을 거 같더라고요.)

 

마카롱 한 개는 먹고 간다고 하니까 잠시 기다리면 가져다준다고 하셔서 기다리는 동안 카페 사진 찰칵!

의자가 푹신해서 그런지는 몰라서 분위기도 편안하면서도 너무 예뻤어요.

 

쨘! 기다리고 있으니까 요렇게 예쁜 그릇에 담아서 주셨는데 옆에 꼬끄들은 서비스로 주셨다는거! (사장님👍)

 

쪽에 원형 테이블이 아니라 창밖을 바라보게 일자형 테이블도 있는데 와인병들이랑 해서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한번 더 찰칵!

사진 몇 번 찍고 있으니까 사장님이 나머지 마카롱들도 아이스팩으로 해서 포장해서 주셨다! 

 

나가면서도 카페가 너무 예뻐서 사진 한번 더 찍어주고 사장님한테 다음에 또 온다고 인사드리고 나왔다.

 

집에 들어와 씻고 나서 저녁까지 다 먹고, 책상에 앉아서 우유 한잔 따라와서 같이 먹어줬다.

나머지 마카롱들은 가족들이 나 밥 먹는 동안 먹어버렸다.

 

집에서 그렇게 멀리 있는곳이 아니라서 앞으로 자주 들릴거 같다.

 

*뭔가 주변에 와인병들도 있고 해서 혹시 주류도 파나고 물어보니까 저녁에는 저녁 7시였나 8시부터 전화로 예약한 경우에는 와인도 판다고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