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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곱도리탕 :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행복한잔 2021. 6. 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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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행복한잔이에요.

 

저번 주 금요일에 퇴근 좀 일찍해서 친구네 집에서 같이 저녁 먹고 놀자고 해서 놀러갔는데요. 하도 곱도리탕 먹고 싶다고 계속 노래를 불러서 메뉴는 곱도리탕으로 결정!

뭐 저도 곱도리탕 한 번도 먹어본적이 없어서 궁금하기도 했고, 제가 곱창이랑 닭볶음탕 둘 다 좋아하기도 해서 곱도리탕을 시킨 것도 있어요!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영업시간 : 평일 17:00~00:30 / 일요일 17:00~23:30

☎) 031-8067-7997

 

이게 배민에서 17시 전에는 아직 준비 중이라고 떠서 저는 배민 서비스는 아직 지원을 안해주나보다 생각했었는데 그냥 17시 전에 영업을 안해서 그렇게 뜨는거니까 기다렸다가 주문하시면 됩니다!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위치

솔직히 그냥 배달 시켜서 먹은거라 위치는 잘 모르겠고요. 지도로 확인해보니까 수원역에서 고등동 쪽으로 가는 길에 생긴 아파트 단지 더 뒤쪽으로 들어가서 화서초등학교 옆에 있더라고요.

여기는 수원 살면서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어서 뭐 더 설명을 못하겠어서 밑에 주소 적어놨어요!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주소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양로 18-1

-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126-30

 

맵도리탕 수원화서점 메뉴판

사진이 뭔가 흐릿하게 찍혔는데 가지고 있는 사진이 이게 전부라서 어쩔 수 없어요.

그리고 시킬 때는 몰랐는데 매운맛 선택이 쩜오로도 선택할 수 있더라고요. 요거 메뉴판 보고 처음 알았어요.

 

그리고 배민으로 시키면 메뉴 뭐뭐 있는지 자세하게 잘 나와있어서 굳이 요거 안 보고 배민에서 찾는게 더 빠를 수도...

 

 

배달의 민족 주문 : 맵도리탕 화서점

리뷰가 4.9점으로 높은 이유가 있긴 하더라고요. 원래 엥간해서 사람들이 만점을 잘 안주는데 거의 만점이 나온 이유가 리뷰 이벤트가 있어서 그렇더라고요. 밑에서 자세하게 알려드릴테니까 참고하세요.

 

일단 저는 반마리 세트에 제가 매콤한걸 좋아하긴 하는데 너무 매우면 잘 못 먹어서 딱 신라면 정도 맵기로 정했어요. (위 메뉴판 소개에서 말했듯이 이 때는 쩜오 맵기 조절 가능한지 몰라서...)

친구가 자취하는 집이라서 딱히 그냥 조리는 바로 먹기로 해서 시키고 사리가 고구마도 있고, 당면에 떡 등등 뭐 엄청 많더라고요. 딱히 땡기는 사리 추가가 없어서 당면으로 픽하고 세트메뉴 사이드로 날치알주먹법까지 하니까 29,000원 나왔네요. 

 

술은 친구 집에 당연히 있을 거라고 믿고 있었고, 충분히 있더라고요.

 

참고로 맵도리탕 수원화서점을 눌러서 들어가면 3천원 할인 쿠폰이 있으니까. 다운하고 결제할 때 잊지말고 꼭 쿠폰적용해서 3천원 할인 받아주세요. 배송비 3,500원 있는거 500원만 내고 배송 받을 수 있으니까 좋더라고요.

 

결제할 때 카드로 할까 하다가 친구가 선물로 준 배민상품권 30,000원이 있이서 받아놓긴 했는데 마침 금액도 얼추 비슷해서 생각난 김에 이용했어요! (이 정도면 거의 곱도리탕 후원해준 수준이네요.)

 

마지막으로 연말정산을 위해서 현금영수증은 꼭 해야하기 때문에 제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결제했어요.

잘못하면 13월의 월급이 아니라 세금 더 내기도 하더라고요. (예전에 한번 13만원 정도 더 낸적 있어서 슬프더라고요.)

 

곱도리탕 : 맵도리탕 화서점 리뷰 이벤트

저는 배민에서 주문할 때 리뷰 이벤트 있는지 못 봤는데 친구가 리뷰이벤트 했냐고 하면서 떡 추가하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전화해서 리뷰이벤트 하겠다고 하고 떡 추가해달라고 헀어요! (바로 알겠다고 하시더라고요.)

 

저게 리뷰 쪽에 가서 보면 이벤트하는게 있더라고요. 저는 그냥 친구가 맵도리탕에서 시키자고 해서 메뉴만 봤지 리뷰 볼 생각을 안 해서 못 봤더라고요.

 

곱도리탕 : 맵도리탕 화서점 음식 사진

친구네 집에 도착했는데 제가 친구보다 먼저 도착해서 방 들어와서 식탁에 올려놓고 사진 한번 찍었는데 뭐가 포장 뜯기도 전부터 맛있을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안에 메뉴표 있길래 들고 한번 찍어주고, 식탁에 쫙 깔아두고도 한번 찰칵해봤어요.

 

단무지를 저도 안먹고 친구도 안먹기 때문에 아예 처음부터 빼달라고 요청하고 콘샐러드를 좀 많이 달라고 했더니 메뉴가 3개로 단출해 보이기는 하지만 만족!

 

곱도리탕 처음 먹어보는거라 기대감 한가득 안고 먹었는데 맛을 표현해보면 닭볶음탕이랑 곱창전골의 맛이 어우러진 느낌이 나더라고요.

메인은 닭볶음탕이지만 중간에 곱창 먹으면서 느껴지는 맛이랑 양념에도 살짝 곱창전골 국물에서 느껴지는 곱창 맛이 살짝씩 나서 개인적으로 취향저격 꿀맛이었어요.

 

딱 첫잔으로 짠하고 나서부터는 먹고 이야기하기 바빠서 사진이 없어요. 이거는 뭐 식당을 가서 먹나 집에서 먹나 똑같네요. (날치알주먹밥은 주먹밥 만들기 귀찮다고 각자 알아서 떠먹기로 합의!)

이 날 친구 혼자서 소주 두 병 마시고 다음날 점심쯤에 신기하게 숙취가 없다고 연락이 왔는데, 장난이고 자기 지금까지 자다가 방금 일어났다고 하더라고요. 안주가 좋아서 그런지 좀 달리더라고요.

 

 

 

마지막은 항상 지극히 주관적인 제 입맛을 기준으로 점수 주고 마무리 지을게요.

 

맛 : ★ (3점)

3점을 준 이유는 곱도리탕은 맛있었는데 뭔가 날치알주먹밥이 조금 비린맛이 나서 별로였어요. 원래는 제가 날치알주먹밥 좋아해서 닭발을 먹거나 하여간 매운거 뭐 먹을 때 항상 시켜서 먹고는 하는데요. 맵도리탕 날치알주먹밥은 좀 비린맛이 나더라고요.

 

그래도 곱도리탕이 메인이었으니까 곱도리탕 맛을 평가해보면 제가 닭을 날래랑 다리 부분만 먹는 편이라서 다리 먹었는데 고기에 양념이 잘 베어있어서 좋았고, 곱창은 당연히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맵게 해서 먹으면 더 맛있을거 같더라고요.

 

서비스 : ★★★ (4점)

제가 처음에 그냥 배민에서 주문할 때 친구가 옥수수콘 많이 달라고 요청해달라고 해서 따로 사장님께 요청사항에 콘샐러드 많이 달라고 했는데요. 조금 큰 용기에 담겨져서 왔더라고요. 둘이서 먹기에 넉넉해서 좋았어요. 

그리고 리뷰이벤트도 이미 결제 다 하고 나서 늦게 연락했는데도 알겠다고 하고 떡 사리까지 추가해서 잘 왔더라고요.

 

청결 :  (?점)

청결은 그냥 배달 시켜먹은거라서 잘 모르겠는데요.

일단 음식 포장은 깔끔하게 잘 왔고 특히 곱도리탕 포장이 안에 내용물 안흐르게 랩으로 한번 포장하고 그 위에 뚜껑 덮고 또 랩으로 포장되서 배달이 왔더라고요. 이게 곱도리탕같은거 두껑 살짝 열려서 음식 흐르면 먹기 전부터 귀찮은데 음식 안흐르게 잘 포장되서 배달이 와서 정말 좋았어요.

 

혼밥 :  (3점)

일단 배달의 민족 주문으로 시켜서 먹었기 때문에 요 상황을 가정으로 생각해봤을 때 반마리 메뉴가 있긴 하지만 제일 싼 맵도리탕을 기준으로 16,000원에 배달비 3,500원을 더하면 19,500원이라 거의 2만원(뭐 각자 알아서 생각하는걸로)

 

그래도 반마리 시켜서 먹을 수 있으니까 주문해서 먹기에는 혼밥하기에는 괜찮을거 같아요. 매점에 직접 가서 먹는건 모르겠어요. 

 

재방문의사 : ★★ (3점)

재방문의사라기보다는 친구 집에 가서 한번씩 시켜먹고 할 때 다시 주문할 의사가 있으니까 재주문의사라고 불러야할까요. 

하여간 곱도리탕 처음 먹었는데 제 취향에 잘 맞았고, 다음에는 조금 더 매콤하게 해서 또 먹어도 괜찮을거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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